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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D's 리뷰

뚜레쥬르 하츄핑 케이크 - 비주얼에 너무나도 못 미치는 맛

by Ye:D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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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하츄핑 케이크

내돈내산 구매 후기

 


 

 

하츄핑 케이크, 우리 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얼마  우리 딸의 생일이었다. 이로써 우리  공주님이  5살이 되었다.  나이의 여자 아이들이  그러하듯 우리 딸도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핑크와 토끼, 공주, , 귀엽고 예쁜 것들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꼬마 숙녀인 우리 딸의 올해 생일 케이크는 어떤 것으로 할까   넘게 고민 중이었다. 작년 생일에는 토끼 피규어를 올린 수제 케이크를 맞춤 주문하였는데 올해도 특별한 케이크를 해주려고 생각 중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우리  공주님과 함께 뚜레쥬르에  사러 들렀다가  하츄핑케이크를 발견한 것이다. 당장 사달라는 딸을 말리고 생일 케이크로 사주겠다는 약속을 하고는 집에 왔다. 아이가 원하는  해주는  최고의 생일 케이크겠지라는 생각에  이상의 고민 없이 케이크를 예약했다. 그렇게 우리 공주님의 생일날이 되었고, 그렇게 원하던 핑크색의 하츄핑 케이크로 즐겁게 생일 파티를 하였다. 딸은 만족하였고, 하츄핑 케이크로 생일파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해했다. 우리  공주님이 어찌나 케이크를 보고 좋아하던지 하츄핑 케이크를 구매한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질 정도였다. 케이크는 작은데 플라스틱으로  티니핑 친구들 장식 때문에 케이크 상자도 엄청 크다. 우리  공주님은  핑크색의 하츄핑 케이크 상자마저 너무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겨서 버리지 못하고 가방처럼 들고 다니고 있다

 

 

 

비주얼은 최고! 맛은 최악!

우리 공주님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케이크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맛이 잊히지가 않는다. 입안에 계속 맛이 동안 남아있었다. 그렇게 맛있냐고? 아니, 정반대이다. 하츄핑 케이크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이 없다. 예쁜 비주얼 자랑하던 핑크색 크림은 달달한 생크림도 아니고 느끼하기만 크림이었다. 크림을 걷어내고 먹어봤는데도 초코 시트는 초코향도 정도이다. 정도면 초코색으로 위장만 했지 코코아 가루조차 넣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정도이다. 특히 가운데에 흰색의 크림은 마치 치즈크림 인척 하고 숨어져 있지만 저거야 말로 정말 느끼함 최고의 크림이다. 단맛조차 없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초코 시트 사이에 딸기 같은 쨈이 발라져 있는데 이게 발라져 있다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조금 묻어 있다. 어렸을 동네 빵집에서 팔던 케이크가 생각난다. 당시 케이크의 크림으로 우유로 만든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았고 식용유로 만든 크림을 이용했었는데 정말 느끼하고 맛도 없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생일날 케이크는 생일파티에만 쓰이고 냉장고에서 한동안 이리 굴러다니고 저리 굴러다니다 결굴엔 버려졌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어렸을 때는 케이크를 딱히 좋아하지도 않았다. 어느 순간 우유 생크림이라는 것이 나오면서 케이크를 좋아하게 되었던 같다. 하츄핑 케이크가 어렸을 먹고 말았던 케이크 맛이 난다. 이왕 만드는 맛있는 크림으로 만들면 되는 걸까? 이렇게 아이들 혹하게 해서 비싼 가격에 맛없는 싸구려 케이크를 파는 장삿속에 오늘 나는 이렇게 속았다.

 

 

 

 

하츄핑 케이크의 할인 정보 예약 방법

나는 뚜레쥬르의 장삿속에 속아 구매하였지만 우리 공주님에게는 기억에 남는 특별한 케이크 되었다. 속은 쓰리지만 어쩔 있나 우리 딸이 좋다는데. 진짜 업체들은 이런 부모님 마음 악용하지 말기를 당부드린다. 뚜레쥬르의 하츄핑 케이크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핑크색 케이크에 하츄핑 피규어 장난감 하나 올라간 전부인데 가격은 무려 32000원이나 한다. 수제 케이크 맞춤 주문하면서 하츄핑 피규어는 따로 구매해서 케이크 위에 올려달라고 했으면 하는 후회 중이다. 아무튼 하츄핑이 받침대에 연결되어있고 받침대도 빠진다. 그래서 하츄핑한테 느끼한 크림이 묻지 않는다. 크림 묻은 장난감 닦으려면 엄마인 나만 힘든데 다행히 받침대가 있어서 좋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하츄핑 케이크는 뚜레쥬르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통의 캐릭터 케이크가 그러하듯 하츄핑 케이크도 적어도 2 전에는 주문을 해야지 구입이 가능하다. 뚜레쥬르의 경우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로 통신사 할인으로 많이들 구매를 한다. 그런데 나는 통신사도 알뜰 통신사이고 할인 혜택이 없다고 한다면 기프티콘을 싸게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끔 티몬이나 위메프 이런 곳에서 할인 이벤트가 있지만 그걸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니콘내콘 이란 앱이 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자신에게는 필요 없는 기프티콘을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한다. 운이 없다면 할인율 기프티콘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뚜레쥬르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거의 항상 쿠폰들이 많다. 기한이 가까울수록 할인율이 커서 당장 기프티콘을 구입하다면 저렴하게 쿠폰을 수도 있다. 가지 팁을 주자면 기프티콘의 가격만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서 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할인율이 가장 쿠폰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우유식빵이 24% 할인율이 가장 크니 우유식빵 기프티콘을 11장을 구입한다. 그러면 25190원이 결제되지만 33000원어치를 매장에서 구매할 있는 것이다. 이렇게라도 할인받으니 쓰린 속이 진정되는 같다. 모두들 현명한 소비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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