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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D's 잡다한 궁금증

코로나19, 도대체 휴지 사재기는 왜 하는 걸까요??

by Ye:D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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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그 여파로 사재기가 문제시 되고 있다.

그런데 마스크, 소독제도 아닌 휴지가 그 대상이 되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실제로 홍콩에서는 사람들이 휴지를 사기 위해 1시간 넘게 줄을 서고, 무장 강도가 화장지 수백 개를 훔쳐 달아나는 일이 있다.

 

그럼 사람들이 바이러스 차단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화장지'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에 의하면,

미국의 한 경제학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휴지 대란이 뱅크런(bank run, 은행에 예금을 찾으러 몰려드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들이 휴지를 사재기하고 나면 자신이 휴지가 없는 상태가 될까봐 두려워서 구매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호주 어느 대학 교수는 "(휴지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매대에서 비었을 때) 눈에도 잘 띈다"고 말했다. 다른 제품보다 소비자 불안심리를 자극하기 쉽다는 것이다.

호주의 한 소비자전문 박사는 "절정의 도시화"를 문제로 꼽았다. "부족한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약해진 정신력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가능성이 보이는 휴지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또 가짜뉴스도 빠르게 퍼졌는데, 마스크를 만드는 재료와 휴지 재료가 같은데 마스크 만드느라 휴지를 못만든다던가, 이제 곧 중국에서 휴지 수입이 끊겨 살 수 없게 된다는 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서양권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마트가 근거리에 있지 않기때문에 일주일치 식료품을 사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재기가 더 심한듯하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택배가 워낙 잘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마트에 가지 않아도 필요할때 클릭 한번이면 다음날 바로 온다. 부피가 큰 휴지라면 특히 더 직접 가서 사는 사람은 진짜 드물것이다. 덕분에 사람들간의 접촉도 줄이고 군중심리와 같이 너도 사니 나도 산다와 같은 느낌도 덜 받을 것이다.

 

이번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트가기가 걱정되서 식자재와 생필품 모두를 택배로 받았을텐데 이 자리를 빌어 엄청난 택배물량을 감당하느라 고생 중이신 택배기사님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여기서 좀 더 우리나라 자랑을 해보자면,

외신들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칭찬은 물론이거니와

사재기 없는 유일한 나라라고 말하는걸 보고는 찡~~~했다.

 

 

또 임대료 낮춰주는 착한 건물주이야기, 시민들의 소소한 기부와 서로서로 위하고 돕는 모습들을 전하며 마트나 편의점에 물건들이 채워져 있는 거 보고는 너무나 놀랍다 말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매우 높다고 칭찬을 하드라ㅋㅋㅋㅋㅋ

 

이런 칭찬글에 어떤이가 말하길,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전쟁도 많이 겪고, 북한이 시도때도 없이 도발하고 그러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이런일 쯤에는 사재기를 안한다고 하드라.....ㅋㅋㅋ

 

 

코로나19가 딱 하나 잘했네!

위기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세계에 증명해보였다_!!!!

우리 잘 이겨내고 있어요~ 다들 힘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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