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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D's 잡다한 궁금증

코로나19로 이 난리가 났는데 유럽, 미국에서 마스크 안쓰는 이유는??

by Ye:D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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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코로나19 걱정에 집앞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도 마스크를 쓴다.

이제 마스크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지금 중국에서 시작 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에 어마무시하게 번지고 있어서

이제 이탈리아는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이 난리가 났는데도 서양권에서는 마스크쓰는 사람들을 보는게 쉽지 않다.

 

 

화장지는 사재기를 하고 서로 사겠다고 싸움도 한다는데......

 

 

 

마스크를 안쓰는 이유를 찾아보니

우선 서양권에서는 마스크를 쓰면 범죄자로 오해를 받는다고 한다.

복면금지법이란 법도 있고 테러가 빈번한 나라는 테러범으로 오해받을 수 도 있고 그래서 문화가 그렇단다.

그래서 그런지 정부에서도 마스크를 권하지 않았다.

 

 

 

 

확산 초기에도 마스크는 불필요하다고 하고 개인위생과 손소독만 잘하라고 했단다.

지금 어마무시하게 확산 된 지금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지 않고 있는데

마스크가 부족하기에 병원이나 꼭 필요한 사람들이 없을까봐 정부에서 권장을 하지 않는다고도 한다.

원체 마스크를 잘 안쓰니 수량이 얼마 없을텐데 대부분의 마스크는 중국 등 아시아에서 공급을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아시아 쪽에서도 마스크가 없으니 유럽이나 미국까지 마스크가 수입이 잘 안되는 것.

 

 

또 다른 이유는 마스크를 쓰면 확진자나 병자로 보고 아픈데 왜 돌아다니냐 하는 시선으로 본다는 것.

서양권은 회사에 병가제도가 너무 잘되어 있어 조금만 몸 안좋아도 그냥 회사에 이야기하고 안 나가면 되니
굳이 마스크 쓰고 아픈사람이 돌아다니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아시아인들이 마스크 꼭꼭쓰고 있음 인종차별 하고 조롱하는 사건도 빈번히 일어나고 았다.

 

얼마 전 한 미국인 남성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할머니를 향해 손소독제를 뿌리는 영상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졌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나, 남성은 영상을 삭제하지 않고 오히려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공분을 산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전 세계적으로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20대 한인 여성 오모씨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 흑인 여성으로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형을 당했으며, 지난 3일에는 영국에서 싱가포르 출신의 한 대학생이 ‘코로나19’ 관련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일반인만의 일이 아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은 지난 2월 3일 인터뷰 중 두 차례 기침을 했다가 온갖 혐오 발언을 들어야 했고, 손흥민의 팀메이트인 델레 알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동양인과 코로나19를 연결짓는 영상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이제 우리나라는 확진자 수가 하락세로 가고 안정화 되어가는 분위기인데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제 막 시작된 거 같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으려면 마스크를 권장하고 손씻기, 여러사람이 모이는 모임자제 등 기본을 지키는게 중요해 보인다.

 

나라 문화가 마스크를 안쓰는 분위기라는 건 알겠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면 정부가 나서서 마스크 쓰기를 적극 권장하고, 마스크가 부족 하다면 천 마스크라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진짜 마스크만 착용해도 이렇게까지는 확산이 안될텐데 안타깝다.....ㅠㅠ

 

 

P.S.

아.... 내년에 엄마 환갑기념 여행 계획중이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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